[서양복식1-27] 아르 누보 스타일 복식 - 남여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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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손의 패션공부

[서양복식1-27] 아르 누보 스타일 복식 - 남여의상

by 고양이손83 2025. 1. 22.

아르누보복식 남여의상

 

아르 누보 스타일 복식 - 남여의상

1. 남성 의상

 

기본 변화

18세기 프랑스 혁명 이후 실용적이고 편안한 스타일이 유행했다. 화려한 색상은 사라지고 차분한 색상이 주로 사용되었다.

 

주요 특징

재단 기술 발달로 상의, 조끼(질레), 바지(판탈롱) 세트가 기본으로 자리 잡았다.

상의는 힙까지 덮는 길이이며 2-3개의 단추가 달린 테일러드 칼라(tailored collar) 디자인이 특징이다.

셔츠(chemise shirt) 장식으로 활용되었고 넥타이(bow tie) 크라바트 등이 평상복에 사용되었다.

 

아우터

1870년대에는 체스터필드(Chesterfield) 코트와 이너네스 케이프(Inverness cape) 유행했다.

 

2. 여성 의상

 

전반적인 변화

1870년대부터 1906년까지 여성복은 사회적 경향과 남성복의 영향을 받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불렸던 플레시 3세의 2제정과 유제니 황후의 영국 망명이 영향을 미쳤다.

 

버슬 스타일 (Bustle Style)

스커트의 단이 길어지면서 귀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크리놀린 스타일에서 폴로네이즈 스타일(polonaise style) 변화하며 스커트 폭이 좁아지고 여성의 힙을 강조하는

버슬 스타일이 유행했다.

초기에는 여성들의 힙을 강조하기 위해 스커트 뒷부분을 바닥에 길게 늘어뜨렸다.

 

실루엣 변화

1890년대에는 버슬 스타일이 쇠퇴하면서 스커트의 형태에 변화가 생겼다. 스커트 뒷부분은 트레인 형태로 길게 늘어졌고 

가슴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유행했다.

이러한 실루엣은 여성의 가슴을 강조하고 앞부분을 좁게 만들어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발전해갔다.

 

3. 외투

19세기 말에는 맨틀(mantle) 테일러드 코트(tailored coat) 주로 사용되었다.

기존의 망토 형태에서 벗어나, 계절에 따라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의 외투가 활용되었다.

테일러드 코트는 점차 선호되어 여성복에도 적용되었다.

 

4. 속옷

여성들은 고급스러운 슈미즈, 페티코트, 드로어즈(drawers) 고급스러운 레이스로 장식된 속옷을 착용했다.

1890년대부터는 허리를 강조하고 앞부분을 평평하게 하기 위해 바스크(basque) 덧대 코르셋을 착용하는 것이 유행했다.

 

5. 여성복과 사회 변화

19세기 여성의 사회 참여 증가는 여성복에 변화를 가져왔다.

영국 여성들의 활동복은 편리하고 기능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처음에는 실용적인 디자인이 환영받지 못했지만 1890년대에는 자연스럽게 많은 여성이 실용적인 의상을 착용했다.

19세기에 들어서 여성들의 사회 참여는 여성복에 변화를 초래하였다. 영국 여성 모델의 영향을 받아 수트형의 의복이 보급되었다.

이는 여성들의 활동에 편리하고 기능적인 간편한 투피스형의 의복으로 디자인이나 직물이 남성복과 흡사하였다.

처음에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1890년대에는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있을 정도로 많은 여성들이 실용적인

의상을 착용하였다.

 

 19세기는 남녀 의상 모두 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한 시기이다. 특히 여성복은 사회적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기존의 화려함에서 실용성을 갖춘 새로운 형태로 발전했다. 버슬 스타일, 실루엣의 변화 등은 이러한 변화를 잘 보여주는 예시이다.

또한 여성들의 사회 참여 증가는 남성복의 영향을 받은 실용적인 의상의 보편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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