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손의 일상생활

[주말요리] 주말에 후다닥하는 반찬

by 고양이손83 2023. 8. 24.

집에 냉장고를 열었더니 콩자반 하나,열무김치하나

명란젓, 낙지젓밖에는 반찬이 없었어요.

후움 사실 저는 반찬을 많이 먹지 않아요.

메인요리에 집중을 해요. 하지만 매일 메인요리가 있을 수는 없지 않나요

그래서 주말에 집에서 쉬는 동안에 후다닥 반찬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너무 게으른 탓에 정말 후다닥은 아니였지 뭐예요

 

 

오이깍두기, 매콤콩나물무침, 시금치나물,고사리나물,된장시금치무침

 

사진에는 이 5가지만 있지만, 무생채도 했어요.

무를 착착착 썰어서 소금에 재웠어요. 토닥토닥 잘자라~~무채들아~~

 

그리고나서 양념을 이케이케 넣어서 샤샤샥 버무렸어요.

나의 무생채는 이미 바닥을 내고 있지만, 사진이 없어요

 

고사리를 데쳐서 한김 식히고 먹기좋게 잘랐어요. 깨, 소금, 다진마늘, 참기름 착착착 넣고 조물조물했어요

고사리를 너무 적게 샀나봐요.양이 너무 적어요

 

그냥 통깨, 소금, 간장, 참기름 넣고 착착착 한것 같아요. 다진마늘도 들어갔을까요?

주부아닌 주부라서 기억조차않나요.

 

 

집된장을 넣어서 샤샥 양념하고 착착 버물였어요. 저는 된장시금치무침이 좋더라구요.

삶은 시금치를 반으로 나눠 하나는 기본무침을 하고 하나는 된장무침을 했어요.

 

기본무침은 사실 김밥을 해서 먹을려고 할 수밖에 없었어요. 게을러요

 

매콤~~하게 샤삭 콩나물을 무쳐봤어요. 아무래도 매콤한게 하나는 있어야 할 것 같았어요.

콩나물도 삶고 나니 한줌이 되었네요. 데코는 역시 깨죠.

 

 

오이 가운데는 긁어서 얼굴에 양보했어요. 물이 많이 생기는 부분이라 먹지마세요~피부에 양보하세요

그런데도 물이 저렇게 생겼어요.

부추가 없어서 그냥 대강대강 했는데 양파라도 조금 넣어줄 껄 그랬나봐요.

뭔가 너무 너무 휑하니 아쉬워요

이렇게 저렇게 반찬을 해서 그냥 밥도 먹고, 비빔밥도 해서 먹고 시금치넣은 김밥도 해서 먹었어요.

 

주말에 후다닥한 반찬모음이였어요. 

다음에는 만드는 방법도 쓸까봐요. 완성된 사진만 찍으니 뭔가 밋밋하네요.

 

다른 분들도 주말에 휘리릭~후다닥 반찬 만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