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9 [서양복식1-19] 고전주의 복식 - 생겨나게 된 사회적 배경 고전주의 양식의 복식이 생겨나게 된 사회적 배경에는 프랑스 혁명이 있다. 1789년 프랑스 혁명 이후부터 1815년 나폴레옹의 제 1제정까지는 복식에서 이제까지의 귀족풍이 무너지고 새로운 방향이 모색된 시기이다. 근대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이루는 사건으로 프랑스의 정치, 경제, 사회적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이 혁명은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민주주의와 시민권 개념의 발전에 중요한 기초를 마련했다. 혁명의 주요 배경, 전개 과정, 그리고 의의를 시대별로 정리하여 그 사회적 배경부터 알아보자. 프랑스 혁명은 단순히 경제적 위기나 정치적 부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 근본적인 원인은 18세기 계몽주의 사상의 확산과 봉건제의 모순에 있었다. 계몽주의는 인간의 이성과 과학.. 2024. 12. 16. [서양복식1-17] 영국모드가 끼친 후기 프랑스의 로코코 의상-남자의상 로코코 양식의 모드는 프랑스 혁명때까지 복식의 전반을 지배하지만 18세기 중엽인 혁명 전반기에 벌써 다른 경향을 보이기 시작하였다.고전조의 간소한 아름다움이 로코코 양식에 섞였다.우아하고 쾌락적인 로코코 양식은 고전적인 것과 부분적으로 얽히면서 특유의 곡선이 서서히 직선으로 변해 실루엣이나 장식 면에서도 변화를 보이게 되었다. 이 같은 변화에 영국 모드의 경향이 겹치게 된다. 프랑스 혁명을 계기로 모드의 중심은 영국으로 옮겨졌다. 환상적인 것은 가치를 잃었고 귀족풍의 화려함을 시민성이 대신하게 되었다. 남성복은 영국의 시민적 실용성이 모드의 방향을 규정하여 현대에까지 내려오고 있다. 시민성의 경향은 1770년대부터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여성화 되었던 남성복은 점차 여성적 색채를 덜고 새로운 모드는 간소.. 2024. 12. 9. [서양복식1-6] 고양이손와 패션공부-중세 비잔틴 복식 중세는 지중해 문화권을 형성 하였던 로마 제국이 395년 동서로 분리된 후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476년부터 로마 제국이 멸망한 1453년 까지를 말한다.동로마 제국은 수도를 비잔티움에 정하고 콘스탄티노플이라고 하였다. 1000년간을 더 지속하여 아시아로부터 타민족의 공격을 막아 동유럽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한편 문화를 발전시켰다. 동로마 제국을 비잔틴 제국이라고 한다. 비잔틴 복식은 중세 유럽 복식의 모체가 되었다.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은 동서양의 접촉점으로, 상업, 군사상의 요지였을 뿐 아니라 지중해와 흑해를 맺는 요지이기도 하였으며 그 당시의 유럽, 아시아대륙의 중심이 되었다. 크리스트교는 처음에는 대중의 종교였다. 점차 사류계급의 종교가 되어 비잔틴 문화의 지침이 되었다. 그리스도의 권능 및 천.. 2024. 2. 14. [서양복식1-5] 고양이손과 패션공부하러 로마로 떠나자 그리스에 이어 로마 복식에 대해 공부를 하는 날이다. 그나마 우리에게 그리스, 로마는 신화로 친근하여 쉽게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나의 생각이다. 그리스 문화를 로마화하고 실용적, 현실적 문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지중해의 중심인 이탈리아 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주위의 여러 민족과 쉽게 접속할 수 있어 국제적인 문물의 교류가 일찍부터 이루어졌다.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로마 의복이 그리스와 같은 드레이퍼리성 의복으로 된 요인이다. 자연이나 그리스적 신화를 숭배하는 것으로,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종교 관념은 문화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좋은 점을 모방하여 자신들에게 맞는 문화로 재생시키는 지극히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을 띠게 된 것이다. 크리스트교는 현세적인 로마인들의 종교관에 천국이라는 내세 관념을.. 2024. 1. 4. 이전 1 2 3 다음